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2026년 9월 18일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항만공사 등 7개사와 민·관 협력 바다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BNK금융그룹,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5개사, 제주특별자치도, 통영시,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참여기관들은 올해(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26억 원을 투입해 제주 서귀포시 화순리 해역 1.6㎢와 경남 통영시 욕지면 도동 해역 1.55㎢ 등 총 3.15㎢에 바다숲을 조성한다.
사업은 해조류 포자가 잘 붙을 수 있도록 바위 표면을 청소하는 갯닦기, 해조류 이식, 포자 확산 시설 설치, 성게 제거 등 해조류 서식 환경 개선 작업을 포함한다.
참여기관들은 바다숲 조성을 통해 해조류 서식 환경 개선 및 바다숲 조성, 수산자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해조류 탄소흡수원 기반 확대, 건강한 바다 생태계 보전,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과 국민의 바다 생태계 보전 인식 제고에 협력한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발전공기업부터 항만공사, 금융기관과 항만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기관들이 바다의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의 참여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로 이어지도록 민·관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