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9월 17일 서울 강남 소재 루닛에서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두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 중인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청취했다. 이 육성방안은 신약개발, 디지털헬스·의료기기, 바이오소재·생산기술 분야에서 연간 50개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후보물질 개발부터 임상, 품목허가,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성장 단계에 맞춰 R&D, 투자, 임상, 보증 등 정책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부는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성과 임상·사업화 관련 지원 인프라를,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창업·R&D·투자·사업화 지원 역량을 연계해 협업할 예정이며, 두 부처는 향후에도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후보물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기업의 성장 과정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제약바이오는 임상과 사업화를 거쳐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한 분야라며, 복지부의 전문성과 중기부의 역량을 결합해 유망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