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026년 9월 17일 제주지역을 찾아 태풍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추석 명절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김 본부장은 먼저 국가태풍센터를 방문해 태풍 예측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태풍 영향이 예상될 경우 대국민 홍보 강화 및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대응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추석을 앞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제주도, 서귀포시, 시장상인회 관계자들로부터 안전관리대책을 청취하고 소화전 관리 상태와 가스시설, 누전차단기 등 소방·가스·전기 분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불량 소화기는 즉시 새 제품으로 교체·보급했다. 아울러 시장 내 점포에서 추석 성수품을 직접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김 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명절 기간 많은 사람이 찾는 만큼 작은 위험요인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연휴가 끝날 때까지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제주고산지구대기감시소를 방문해 온실가스, 에어로졸, 대기복사 등 지구대기 관측 현황을 청취하고, 장기간 축적된 관측정보가 극한호우·폭염 등 기후위기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태풍 등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예측, 신속한 정보공유,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가 삼박자를 이뤄야 한다"라며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국민께서 안심하고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재난 취약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관계기관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