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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개발 흑돼지 '난축맛돈', 제주 너머 내륙 첫 출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개발한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이 제주도 외 지역인 내륙에서 처음으로 생산·출하됐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2026년 9월 14일 경상남도 산청군 오부면에서 열린 '난축맛돈 내륙지역 최초 출하 기념식 및 시식회'에 참석해 출하 성과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출하는 2025년부터 산청 지역 흑돼지 농가의 요청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이 '난축맛돈' 종돈을 보급한 결과다.

2025년 5월 2개 농가에 42마리를 처음 분양한 데 이어 2026년 7월까지 총 197마리가 보급됐으며, 올해 2~3월 산청에서 태어난 돼지들이 번식과 사육 과정을 거쳐 실제 출하까지 이어졌다.


산청 지역에서 생산된 '난축맛돈'은 난축맛돈연구회 소속 전문 유통업체가 전량 유통하며, 기존 제주 지역 유통 체계와 연계해 품종 혼용이나 브랜드 오용을 방지하고 품질 일관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산청군,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생산 농가, 난축맛돈연구회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양·번식부터 가공·유통까지 단계별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필요한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산업화와 보급 확대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첫 출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 기반이 내륙으로 확대된 의미 있는 성과다.”라며 “앞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품종과 상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원이자 소비자에게는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우리 흑돼지 품종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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