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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포도 신품종 재배 현장 찾아 수출 기반 확대 모색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2026년 9월 14일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의 포도 재배 농가인 ‘탐스러운 포도원’을 찾아 국산 포도 신품종의 재배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코코볼’과 ‘젤리팝’ 등 국산 포도 품종의 현장 적응성과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가와의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보급과 수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스러운 포도원’은 영천 ‘뉴스타수출포도작목반’을 이끄는 신길호 대표가 운영하는 농가로, 24년간 포도를 재배하며 ‘개량 일자형 비가림 수형’과 ‘지중(땅속) 냉난방 활용 기술’을 도입해 포도 숙기를 앞당기고 있다.

신 대표는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포도 분야)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농가에서는 ‘코코볼’과 ‘젤리팝’을 재배 중이며, 송이 무게와 당도 기준을 정해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산 물량 일부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코코볼’은 과피가 얇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유통적성이 우수하다.

‘23 최종선발 및 품종출원됐다. ‘젤리팝’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진한 포도주스 향이 나는 호취가 특징이며, 착색이 안정적이고 숙기가 빨라 캠벨얼리 대비 10일 빠르게 수확된다.

‘22 최종선발 후 ‘25 품종등록을 마쳤다.


김대현 원장은 신품종의 생육 상태, 열매 착색, 당도, 선별 및 출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용 포도 생산에 필요한 재배 관리와 품질 균일화 기술을 확인했다. 신길호 대표는 국산 품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배 기술의 표준화,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 수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 원장은 “국산 포도 신품종이 농가 소득 증가와 포도 수출시장 확대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한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생산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수출 유망 품종의 안정 생산, 품질 고급화, 수확 후 관리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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