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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 밥맛·긴 쌀알' 신품종 '케이롱'을 소개합니다

농촌진흥청은 길고 갸름한 외형에 한국 쌀 특유의 찰지고 부드러운 밥맛을 유지하는 장원형 자포니카 벼 신품종 ‘케이롱’을 보급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롱’은 2024년 개발됐으며, 현미 길이 6.77mm, 장폭비 2.63으로 국내 개발 자포니카 품종 중 가장 길고 갸름한 형태를 가진다.

아밀로스 함량 18.1%, 단백질 함량 5.5%로 장립종 외관과 한국 쌀의 밥맛을 함께 갖췄다.


벼 키는 77cm로 낮아 쓰러짐에 강하고, 벼흰잎마름병(K1~K3 균계)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키다리병에는 중도 저항성을 보인다. 등숙률은 90.9%로 비교 품종 ‘남평’(85.8%)보다 높고, 적응지역은 호남평야지 및 서남부 해안지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올해(2026년) 충남 당진에 5헥타르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해 ‘케이롱’을 재배하고 있다. 종자는 시범사업 및 증식 과정을 거쳐 2028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품종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케이롱’은 기존 국내 자포니카 품종과 달리 길고 갸름한 쌀알 형태와 한국 쌀의 찰지고 부드러운 밥맛을 함께 갖춘 품종이다”라며 “안정적인 재배 특성을 바탕으로 현장 적응성과 수출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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