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 도서관, 서점, 출판사 등 1,572개 기관과 함께 1만여 건의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그냥 좋아서(書)’를 표어로 작가 만남, 강연, 전시, 도서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김영민 작가와의 대화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AI·휴머노이드 로봇 체험을, 국립세종도서관은 김애란 작가와 소설 속 음악을 나누는 시간을 운영한다.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춘천시 김유정문학촌과 공지천 일대에서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가 ‘책의 물결, 춘천 산책(冊)’ 주제로 열린다. 작가 만남(고명환, 김초엽 등), 지역출판 활성화 포럼, 69개 북페어 부스와 19개 체험, 김유정문학상 수상 도서 전시, 도서관 콘서트 등이 마련되며 개막식에서 ‘제32회 독서문화상’이 시상된다.
대통령 표창은 어린이문화연대 이주영 상임대표, 국무총리 표창은 재단법인 지관과 의정부광동고등학교 송승훈 교사가 받는다.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연계 ‘독서원정대’는 9월 공주(9.11.~12.)와 춘천(9.18.)에서 각각 ‘여행이 좋아서(書)’와 ‘청춘이 좋아서(書)’ 주제로 야간 낭독회, 동네서점 탐방, 문학열차 체험을 진행한다. 온라인 ‘책력 인증’, 도장 찍기 ‘책크인’, 무료 전자책·소리책 ‘온책방’(이용자 100명 혜택) 등도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서점 ‘문화요일 수요일×심야책방’과 ‘인생독서×인생서점’ 이벤트도 있다.
청년층 독서 참여를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 도서 구매 한도를 연말까지 수도권 3만→5만 원, 비수도권 4만→7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는 19~20세 청년에게 공연·전시·영화관람비 및 도서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독서의 달을 통해 국민이 책과 가까워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