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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 2026 에피어워드 실버 수상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자살예방 캠페인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https://youtu.be/AelVlxeH-uU)가 2026년 8월 27일 부산에서 열린 ‘2026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 실버(Silve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파이널리스트 중 유일한 정부·공공기관 캠페인으로, 민간 대기업과 글로벌 브랜드가 주로 경쟁하는 어워드에서 정부 정책 캠페인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수상까지 이어져 의미가 크다.


에피어워드는 칸 라이언즈, 클리오 어워즈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어워드 중 하나로, 캠페인의 전략과 실행, 실제 성과와 사회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마케팅 효과성 어워드다.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는 자살예방 캠페인의 시선을 당사자에서 가족·친구·동료 등 주변인으로 확장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거쳐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메시지를 평범한 가족 이야기로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19일 공개된 영상은 2026년 8월 27일 기준 누적 조회수 670만 회, 좋아요 8.9천 개, 댓글 1,850개를 기록하며 공개 8개월 이후에도 자발적 공유로 조회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댓글창은 우울증 경험자와 가족이 아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자발적 연대의 장’이자 ‘살아있는 상담소’로 확장됐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구글 검색 관심도는 영상 공개 직후인 2025년 12월부터 급증했으며, 극 중 소품을 활용한 ‘109’ 노출과 ‘영상 속 숨은 109 찾기’ 참여 이벤트가 정책 번호 각인에 기여했다.

캠페인은 전국 민간·지방정부 전광판, KTV·EDUTV 무상 편성, 네이트 등 민간 플랫폼 무료 광고 지원으로 온·오프라인 확산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1일 ‘대한민국공공PR대상’ 우수상에 이어 이번 에피어워드 수상으로 국내외 PR·마케팅 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 권병기 대변인은 “이번 수상은 자살예방과 같이 무겁고 어려운 정책도 국민의 삶에 닿는 이야기로 전달할 때 더 깊은 공감과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 정책의 의미와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정책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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