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026년 8월 27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4차 아세안+3 노동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는 아세안 11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의 고용노동 분야 대표들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녹색 전환 등 환경 변화 속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김 장관은 수석대표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노동 있는 산업대전환’ 정책을 역설했다.
AI시대 산업전환 과정에서 전국민의 안정적인 취업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영향 모니터링, AI 활용능력 배양 직업훈련 및 평생학습 강화 등을 포함한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수립, 청년 첫 취업 지원과 기업 주도 현장훈련 확대, 중장년 재취업 지원서비스 확대 등을 소개했다. 특히 AI 분야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K-디지털 트레이닝으로 실무인재 1만명 양성, 온라인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 구축 등 인적자원 개발 계획을 밝혔다.
회의에서 아세안+3 수석대표들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양질의 완전고용, 녹색·디지털 기술 포함 인적자원 개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사회보장제도 등 분야 협력 강화를 합의하고 대한민국의 직업훈련·노동시장 정보·일의 미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김 장관은 아세안과의 교류 확대 및 포용적 고용정책 개발·시행 지원을 화답했다.
김 장관은 양자회담에서 태국 노동부 장관과 AI 고용·직업훈련 및 고용허가제 협조,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과 정년 연장 사회적 대화, ILO 사무총장과 주요 의제 추진 및 한-ILO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 날인 8월 28일에는 태국 해외취업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K-유스개런티, 가칭플레이그라운드, K-무브 스쿨, 국내 재취업지원 등을 소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