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026년 8월 27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장관 주재로 제273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CPTPP 가입 관련 향후 대응방향, 한-중앙아시아 전략적 경제협력 확대방안,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 개최계획 및 예상성과, 해외수주 실적 및 향후 지원방안 등 4개 안건을 논의했다. 정부는 미국·중동 등 주요국과의 양자 협력을 지역·다자 차원으로 확장해 대외경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CPTPP 가입 관련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에 본격 착수하며, 국익과 민생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살펴 가입 추진 여부를 판단한다.
CPTPP의 시장개방 수준이 높은 만큼 가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산업별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국민에게 설명하고, 농·어업계 우려를 세심히 살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가입을 추진하는 경우 실효성 있는 국내 보완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중앙아시아와는 9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핵심광물·에너지 공급망, AI·바이오 등 미래지향적 협력, 교통·물류 및 인재양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아프리카와는 재정경제부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8차 KOAFEC 장관회의를 열어 AI·디지털 전환 중심의 새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힌다.
해외수주 지원도 강화한다.
기업의 해외진출이 토목·건설 중심에서 친환경·스마트 인프라·원전 등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되는 만큼 정책금융과 외교 역량을 결집하고, 중동 발주 지연 등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금년 중 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 발굴부터 수주 이후까지 전 과정 지원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