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은 2026년 8월 26일 서울에서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에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참석해, 세계 각지의 한인 여성들이 재외동포 정책에 더 폭넓게 참여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KOWIN과 소통·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올해 대회 주제인 ‘연결된 KOWIN, 함께 만드는 미래’를 언급하며, 지난 20여 년간 세계 각지의 한인 여성들이 국경과 세대를 넘어 교류하며 쌓아 온 성과에 주목했다. 또한 공감과 포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와 현지사회의 접점을 넓히고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유대를 다지는 한편 차세대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김 청장은 KOWIN이 구축해 온 연결망을 토대로 재외동포청과의 교류도 한층 넓혀갈 것을 제안했다.
KOWIN 회원들은 한인회를 비롯해 전문직·경제·차세대·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재외동포청은 이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요 사업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사업을 정하고 동포들이 참여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현장의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쌍방향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청장은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의 리더십은 대한민국의 외연을 넓히는 소중한 힘”이라며, KOWIN이 더 많은 차세대 여성 리더를 키우고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