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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비이자이익 2분기 연속 감소, 상반기 이자이익 비중 89.5%로 확대

신한은행 비이자이익 2분기 연속 감소, 상반기 이자이익 비중 89.5%로 확대

신한은행 비이자이익 2분기 연속 감소, 상반기 이자이익 비중 89.5%로 확대

신한은행의 올해 상반기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6732억원) 대비 14.8% 감소한 5735억원에 그치며 2분기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4조8888억원)이 전체 영업이익의 89.5%를 차지해 비이자이익 비중이 낮아진 가운데 이자이익에 대한 의존 구조는 한층 심화됐다.

■ 수수료 성장에도 비이자이익 구멍 못 메워

올해 상반기 수수료 부문은 고객 자산관리 수요 증가와 방카슈랑스·신탁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펀드·방카슈랑스·신탁 수수료는 지난해 상반기 1702억원에서 96.8% 급증한 3349억원을 기록했고, 전체 수수료이익 역시 5961억원에서 7504억원으로 25.9% 늘어났다. 하지만 이 같은 수수료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파생 손익 등 주요 부문의 낙폭이 더 컸던 탓에 비이자이익 전체의 감소세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 비이자이익, 2분기 연속 전년 수준 밑돌아

신한금융그룹의 2026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보면, 상반기 신한은행의 유가증권·외환·파생 관련 손익은 금리 변동과 환율 흐름 등 불리한 시장 환경 영향으로 전년 동기(8355억원)보다 29.6% 줄어든 5881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기업금융과 채권 발행 주선 등 투자금융 성과 부진으로 IB 수수료도 전년(1158억원) 대비 34.2% 줄어든 762억원에 머물면서 두 부문에서만 전년 대비 약 2870억원이 감소했다.

분기별 추이를 살펴보면 2분기 비이자이익은 3729억원으로 전년 동기(4281억원) 대비 12.9% 줄었다. 계절적 요인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의 일시 회복 덕분에 1분기(2006억원)보다 실적 자체는 늘었으나 상반기 기준으로는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장 환경에 따라 기복이 큰 유가증권·파생 손익 부진과 IB 수수료 감소가 겹친 점이 역성장의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 핵심 내용

수수료이익이 늘어나도 비이자이익 전체가 축소되는 구조가 이어질 경우 장기적인 수익 기반 측면에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자이익은 금리 환경이나 대출 규제 변화에 따라 변동 폭이 커질 수 있어 비이자이익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이 주요 변수로 꼽히며, 금융당국도 은행권에 비이자이익 확대를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이번 감소세가 단순한 시장 환경 요인에 그치지 않는다는 평가 속에 이자이익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는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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