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고 위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체상해보험 지원이 실시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성과보상공제에 가입한 근로자 가운데 최대 3만명을 대상으로 ‘2026년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성과보상공제는 기업과 핵심인력이 일정 금액을 함께 적립한 뒤 장기 재직한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로, 내일채움공제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등이 주요 상품이다.
이번 보험 지원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업무나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해로 사망할 경우 1000만원을 지급하며, 후유장해는 정도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상해 관련 7종 수술은 최대 50만원, 골절과 화상 진단 시에는 각각 1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며, 정신건강지원금 100만원도 보장 항목에 포함됐다.
별도의 추가 절차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보험 혜택을 놓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가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새롭게 성과보상공제에 가입하는 근로자는 최초 청약 과정에서 단체상해보험 가입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했다.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력성장이사는 “단체상해보험이 중소기업 근로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과보상공제와 연계한 지원을 확대해 대·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성과보상공제 가입자는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