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26년 8월 7일 기준으로 비정상·가짜진료 제보센터 운영 약 50일 만에 총 102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제보 유형은 진료비 허위·부당청구 27건, 페이백 26건, 환자 유인·알선 26건, 비급여 패키지 진료 9건, 사무장병원 의심 3건 등이며, 기관 종별로는 의원 26건, 한방병원 23건, 요양병원 21건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33건, 경기인천 29건, 전남광주 15건, 부산경남 10건에서 제보가 집중됐다.
제보 사례로는 입원하지 않은 환자에게 페이백을 주며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병원, 투자자가 실질 운영하는 사무장병원 의심 사례, 비급여 치료를 조건으로 고액 진료비를 유도한 사례, SNS를 통해 환자를 유인하고 포인트를 제공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접수된 제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현장 조사와 수사 의뢰로 이어진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18개 의료기관에 대해 수사 의뢰한 상태이며, 추가 조사 대상도 검토 중이다.
제보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환자, 보호자 등 누구나 가능하며, 제보 내용은 신빙성 검토 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된다.
행정조사반은 제보자의 비밀을 철저히 보호하고,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포상금 제도와 연계해 포상금 지급 대상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