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돕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추가로 발급한다. 신청은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받으며, 지원 대상은 2006년생과 2007년생 대한민국 청년이다.
이번 추가 발급의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분야 확대다.
기존에는 공연·전시·영화 관람비만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도서 구입비까지 포함된다. 청년들이 자신의 관심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상반기(2월 25일~6월 30일)에는 약 26만 5천 명이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았다.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5,421명 응답)에서 응답자의 89.2%가 '이 제도가 향후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해, 청년들의 문화향유 취향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발급은 상반기 발급 후 전액 사용되지 않고 회수된 지원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다만 신청자가 많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신청 시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기준으로 수도권 거주 청년은 15만 원, 비수도권 거주 청년은 20만 원이다.
단, 상반기에 발급받은 후 7월 31일까지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아 전액이 회수된 사람은 이번 추가 발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9개 협력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연·전시 예매는 티켓링크, 멜론티켓, YES24 티켓, NOL 티켓에서, 영화 예매는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에서 가능하다.
도서 구매는 서점ON과 YES24 도서에서 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인문 분야 서적에 사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수현 문화정책관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목소리로 계속 다듬어가는 제도"라며 "이번에 확대된 도서 분야 이용과 관련해서도 정책 수혜자인 청년과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