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농업기계학회와 함께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에서 '제3회 수확후관리공학기술 지식 공유 공동연수회'를 연다. 이번 연수회는 농업공학 분야 신진 연구자 20여 명이 참석해 농산물 수확 후 관리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농산물은 저장·선별·건조·가공 등 수확 후 관리 방식에 따라 품질과 상품성이 크게 달라진다.
최근 식품산업이 고도화되고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 수요가 늘면서 수확 후 관리 공학 분야의 전문 연구 인력 양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농식품 수확후관리공학 분야 가공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을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농식품 가공 기술 △농산물 수확 후 처리 공학 △농식품 건조 기술 △식물성 대체 식품 가공 기술 등 전문가 강의를 들으며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전북 김제의 콩 재배지와 콩 유통종합처리장(SPC, Soybean Processing Center)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국산 콩 재배 현장과 선별·저장·가공·포장·유통까지 전 과정을 견학하고,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본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공학과 임종국 과장은 "수확후관리 공학은 농산물 저장과 유통뿐 아니라 가공, 품질관리, 지능형 물류(스마트 물류)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기술 분야로, 농산물 가치를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미래 농식품 산업을 이끌 전문 연구 인력 양성과 관련 기술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회는 수확후공학 분야 핵심 기술을 교육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