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보험
보험을 이해하는 뉴스와 정보
한국보험신문

우리은행-신협, 고창 해상풍력 금융지원… 지역 재생에너지 육성

기사 이미지

우리은행과 신협중앙회는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동촌풍력발전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투자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사업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대상 사업 및 RE100 기업 발굴을 맡으며, 동촌풍력발전은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인근 해상에 76.2MW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6.35MW급 풍력발전기 12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4000억원이다.

주요 인허가 및 주민 피해보상 협의는 이미 마친 상태다. 한국중부발전과는 20년 장기 고정가격 계약을 체결해 전력 판매 기반도 확보했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피지컬 인공지능(AI) 밸리와 로봇 제조부품·모빌리티 클러스터 등 전북 지역 첨단 전략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대출과 자체 조성한 ‘우리지역발전인프라펀드’ 출자를 결합해 참여 금융기관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의 자금을 공급한다. 개발 초기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과 착공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협은 지역 조합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연계대출로 참여한다. 지역 조합이 보유한 자금을 대규모 재생에너지 기반시설에 공급해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고, 금융 성과가 지역경제로 환류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고창 해상풍력사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북 지역의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전반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는 향후 200MW, 800MW, 1GW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왕제연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부부장은 “신재생에너지 금융주선 역량을 바탕으로 전북도와 협력을 강화해 생산적 상생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조합의 금융 역량을 지역 미래산업과 연결하는 신협형 생산적 금융 사례”라며 “재생에너지와 지역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 출처

한국보험신문 콘텐츠 협력 원문 확인

이 기사는 한국보험신문 원문을 바탕으로 이즈보험이 요약·정리했습니다. 정확한 인용과 세부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