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이 이달부터 소속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초 개편된 컨설턴트 교육 과정에 영업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AI 교육을 추가한 것이다.
교육이 마련된 배경에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객이 보장 내용을 직접 확인한 뒤 상담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난 점이 있다. 이에 따라 컨설턴트의 AI 활용 수준이 영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교육 과정은 AI 마인드셋, AI 도구 이해 및 윤리, 사내 AI Tool 활용, 사외 AI Tool 활용, 현장 적용 심화과정 등 5단계로 구성됐다. AI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사내외 AI 도구 활용법을 배우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순서로 설계됐다.
사내 AI Tool 활용 단계에서는 사내 AI 도구인 ‘AI 서치’ 등을 활용한 실습이 진행된다. 사외 AI Tool 활용 단계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능별 활용법을 다룬다. 모든 선행 과정을 이수한 컨설턴트는 테마별 현장 적용 심화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컨설턴트는 온라인 과정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초 내용을 학습한 뒤, 지역단 현장교육과 연수소 집합교육을 통해 실습과 심화과정을 이수한다.
삼성생명은 내년부터 이 교육 체계를 신인 컨설턴트 체계교육의 필수 과정으로 정규 편성할 예정이다. 입문 단계부터 AI 도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갖추게 하려는 취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AI가 상담 품질과 업무 생산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교육체계를 통해 컨설턴트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컨설팅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