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직접 관리하는 전국 29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백승보 조달청장이 5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119 항공정비실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살폈다.
이번에 방문한 '119 항공정비실 건립사업'은 국가 재난 대응과 응급환자 이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청 전용 항공정비시설을 짓는 공사다. 연면적 6,973㎡ 규모로 격납고와 행정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근로자가 상시 마실 수 있는 냉수와 염분 보충제 비치 상태, 휴게공간 설치 및 냉방장치 정상 가동 여부, 보냉장구 지급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옥외작업 환경에서 근로자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공사관계자 간담회에서는 폭염 단계별(주의보·경보 등) 휴식시간을 반드시 지키고, 필요 시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공사를 일시정지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