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A생명의 최경도 치매 보장 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특약은 치매 증상이 초기 단계인 최경도 치매(CDR 0.5)부터 보장한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았으며, 해당 권리는 6개월간 유지된다.
배타적 사용권은 신상품의 독창성, 진보성, 소비자 편익 등을 심사해 일정 기간 동안 다른 보험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특약은 기존에 경도 치매(CDR 1) 이후를 보장하던 상품과 달리 보장 시점을 앞당긴 점이 혁신적으로 평가됐다.
보험금 지급 조건은 최경도 치매 진단을 받고 아밀로이드베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경우다. 임상적 치매 진단과 함께 뇌에 축적된 아밀로이드베타를 확인하는 병리학적 기준을 모두 적용해 객관적인 보장 대상을 선별하도록 설계됐다.
유신옥 AIA생명 고객총괄본부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특약이 기존 치매보험의 보장 공백을 보완해 고객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