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오는 8월 1일 오후 1시,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대회의실에서 '청년 공존·공감위원회' 제3차 분과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성별균형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중간보고회에서 정책제안을 발표한 데 이어 마련됐다.
이날 회의의 핵심 활동은 '스펙트럼 걷기'다.
청년위원들은 성별 고정관념과 인식격차에 관한 질문을 듣고, 자신의 경험과 인식 정도에 따라 0점부터 100점까지 이어진 공간에서 위치를 선택한다. 이후 참여자들은 자신이 해당 위치를 선택한 이유와 관련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활동을 통해 청년들은 성별 인식 차이가 형성되는 배경과 맥락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관점을 공감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펙트럼 걷기' 활동 후에는 참여 소감과 새롭게 이해하게 된 점을 공유하고, 성별 인식격차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실천을 '공존·공감 메시지'로 정리할 예정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성별 인식격차는 어느 한쪽의 시각만으로 해소할 수 없으며, 서로 다른 삶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이해하는 데서 공존의 해법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평등가족부는 이번 활동에서 확인된 청년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공개형 공론장과 정책 검토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과정과 청년위원들의 현장 인터뷰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8월 중 '청년 공존·공감네트워크' 누리집(www.youthcce.or.kr)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