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7월 31일 담수 미세조류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방법을 정리한 '담수 미세조류 초저온 동결보존 안내서(매뉴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미세조류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사료, 환경정화 등 다양한 연구 및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생물 소재다. 하지만 기존의 계대배양 방식은 오염이나 특성 변화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안정적인 장기 보존 기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안내서는 연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저온 동결보존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하 80℃ 또는 영하 150℃ 이하의 초저온 환경에서 세포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법, 미세조류 종류에 따른 동결보호제 선별법, 동결 조건 등이 포함됐다. 동결보호제는 미세조류를 얼리는 과정에서 세포 손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로, 얼음 결정 형성이나 급격한 삼투 변화로 인한 손상을 완화해 해동 후 재배양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안내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원관은 이 안내서를 담수 미세조류 전문 교육과정의 동결보존 기술 교육자료로 활용해 연구자들이 관련 기술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자원관은 2026년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교육을 정기교육과 상시교육으로 나눠 운영한다. 정기교육은 기초과정(소재확보, 6월 23일), 실습과정(소재보존 및 관리, 7월 29~30일), 심화과정(배양 및 보존 심화, 8월 25~26일)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당 15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