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이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아 7월 29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연구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파로 다져온 60년의 기틀, AI·디지털 대전환의 미래를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그간의 전파연구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전파 혁신 기관으로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역대 원장, 유관기관장,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파기술 발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파기술 시연 및 홍보 아트월 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의 축사, 국립전파연구원장의 기념사, 해외 유관기관 인사들의 영상 축사, 전파 연구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그리고 미래 비전을 담은 슬로건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60주년을 기념해 SNS 전파상식 퀴즈 이벤트, 국립전파연구원 60년사 발간, 홈페이지 디지털 역사관 재단장 등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60년간 5G 세계 최초 상용화와 글로벌 표준화를 뒷받침하고,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 상호인정협정(MRA)을 전 세계 33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우리나라를 전파·통신 강국으로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 연구원은 6G와 테라헤르츠, 양자통신 등 차세대 전파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AI 기반의 주파수 간섭분석 및 전자파 예측 기술 연구 등으로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선제적 제도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국립전파연구원 정창림 원장은 “지난 60년간 국립전파연구원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전파자원을 개척하고 안전한 전파 활용기반을 마련해 우리나라 전파·ICT 기술과 산업 발전을 견인해왔다”며 “앞으로 지난 6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AI와 전파기술의 융합을 통해 AI·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 전파연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