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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FP 가족까지 챙긴다… 22년째 자녀 해외연수 지원

지난 20일 인천 영종구 인천국제공항에서 '우수 FP 자녀 캐나다 영어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지난 20일 인천 영종구 인천국제공항에서 '우수 FP 자녀 캐나다 영어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우수 전속설계사(FP)의 자녀에게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설계사 가족까지 아우르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우수 FP 자녀 영어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FP의 초·중·고교생 자녀 60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17박 18일 동안 밴쿠버의 사립학교에서 영어 수준별 수업과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받으며,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생활 속 영어를 익히고 북미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보생명은 2004년 생명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우수 FP 자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후 여름에는 캐나다, 겨울에는 뉴질랜드에서 정기적으로 행사를 열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100명의 FP 자녀가 참여했다.

장기간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고객과 직접 만나는 FP가 회사와 자신의 일에 만족해야 생명보험의 가치도 고객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자녀 연수는 FP 개인을 넘어 가족이 부모의 직업과 회사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회사는 이 같은 지원이 FP의 애사심과 장기근속을 높이고, 안정적인 고객 관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보생명의 설계사 정착률은 49.4%로 전년보다 2.1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대형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녀 해외연수는 FP가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고객 보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FP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육성 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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