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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손해보험, 기업 수요 부진에 성장 둔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업 지구에서 사람들이 거리를 건너고 있다. 아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는 2026년 말까지 5.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PA/연합뉴스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업 지구에서 사람들이 거리를 건너고 있다. 아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는 2026년 말까지 5.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PA/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업계의 2026년 상반기 보험료 증가세가 기업보험 수요 감소와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매체 콘탄(Kontan)에 따르면 이르완 라하르조(Irvan Rahardjo) 보험시장 분석가는 여러 기업 부문의 경영활동 위축이 일반보험 보험료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부문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상업보험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재산보험과 자동차보험, 신용보험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상반기 보험료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기타보험과 위성보험, 에너지보험은 경제 여건 악화로 수요가 줄면서 보험료 실적이 위축됐다.

라하르조 분석가는 “일부 보험종목의 높은 보험금 지급과 금융시장 변동성, 세계경제 불확실성도 성장세에 부담을 줬다”며 “보험회사들이 금융서비스감독청(OJK)의 최소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대응에 나선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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