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 22년째 이어온 '사랑의 띠잇기'…취약계층 아동 2342명 지원

교보생명이 올해 상반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한 1억6800만원을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사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총 2342명으로, 생활비와 교육비, 주거비, 양육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후원이 이뤄졌다. 교보생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띠잇기'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22년째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월평균 10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회사의 매칭 지원을 포함해 총 1억68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 가운데 1억800만원은 국내 아동 724명의 생활비와 학습비로, 5100만원은 1562명에 대한 결연 후원과 보육비 명목으로 각각 전달됐다.
주거비 지원에도 850만원이 투입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에 대해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보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보생명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현재까지 약 84억원에 달하며, 후원을 받은 아동 수도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보험사가 단순한 금융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장기적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업계 전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지원 사례는 보험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자선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