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손보, 반려동물 보험·사료·카드 한자리에…계열사 총출동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1000만을 넘어서면서 보험업계와 유통업계가 손을 잡고 공동 마케팅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과 신관, NH협타워에서 계열사와 함께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집중 홍보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냥심멍심 Day’ 행사는 NH농협손해보험, 농협카드, 농협목우촌 등 범농협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반려동물 전용 보험과 신용카드 등 금융 상품뿐 아니라 친환경 사료와 간식 등 실물 제품까지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보험 상담과 함께 사료 샘플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 마련된 전용 부스에서 ‘NH펫앤미든든보험’의 맞춤형 보장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가 운영됐다.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장 구조와 함께, 펫카드 이용 시 제공되는 할인 혜택, 농협목우촌이 생산하는 펫푸드 제품 정보가 동시에 전달되면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반려인 고객이 평소 필요로 하는 보험과 사료, 카드 혜택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계열사들이 협력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험업계에서는 NH농협손보의 이번 시도가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크로스셀링 전략의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단순한 보장 판매를 넘어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방식을 채택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험은 아직 가입률이 낮지만, 생활 밀착형 마케팅이 확대되면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