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금융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위해 업계의 벽을 허물고 공동 협력에 나섰다. MS&AD인슈어런스그룹홀딩스, 스미토모생명, 메이지야스다생명, 다이와증권그룹 등 8개 금융회사는 지난달 11일 일본전기(NEC)와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과 함께 신규 가치 창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NEC와 앤트로픽이 주도하고 금융사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안전성과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금융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를 도입하려면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배경이 됐다. 금융 인프라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업권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참여사들은 공개 가능한 업무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업계를 초월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금융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품질 및 고객 경험 개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클라우드 전환과 IT 인프라 현대화를 통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