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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 국장 내정

유재훈 전(前)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 ⓒ금융위원회
유재훈 전(前)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 ⓒ금융위원회

유재훈 전(前)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차기 보험개발원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는 이날 차기 원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유 전 국장을 최종 후보로 내정했다.

앞서 원추위는 허창언 제13대 보험개발원장의 뒤를 이을 차기 원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25일 마감된 서류접수에는 유 전 국장을 비롯해 박상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설인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 제종옥 김앤장 연구위원 등 총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추위는 이 중 심사를 거쳐 유 전 국장과 신 전 원장, 안 전 원장 등 3인을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로 압축했고, 이날 심층 면접을 거쳐 유 전 국장을 차기 원장 단일 후보로 추천했다.

유 전 국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 성남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에서 기업구조개선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혁신기획재정담당관을 지냈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과 금융위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정책 수립과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금융당국과의 소통 및 정책 조율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요율 산출과 보험통계 관리, 보험상품 개발 지원 등 국내 보험산업의 기초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새 보험회계 국제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 건전성 관리와 상품·요율 체계 고도화 요구가 커진 만큼 차기 원장의 역할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유 전 국장은 향후 공직자 취업 심사와 보험개발원 사원총회 의결 등 공식 절차를 거쳐 제14대 보험개발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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