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보험
보험을 이해하는 뉴스와 정보
한국보험신문

[티금융서비스의 머니 프리즘] 아이 미래자산, 인플레이션과의 숨바꼭질에서 이기는 법

 티금융서비스의 머니 프리즘  아이 미래자산, 인플레이션과의 숨바꼭질에서 이기는 법

티금융서비스의 머니 프리즘 아이 미래자산, 인플레이션과의 숨바꼭질에서 이기는 법

자녀의 이름으로 계좌를 만들고 매월 꾸준히 저축을 시작한 부모님들께 먼저 큰 박수를 보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실행에 옮긴 것 자체로 이미 훌륭한 부모의 역할을 해내고 계신 것입니다.

하지만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초장기 자산관리의 여정에는 우리가 흔히 간과하기 쉬운 보이지 않는 적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산의 실질 가치를 조금씩 갉아먹는 ‘인플레이션(Inflation·물가 상승)’입니다.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우리 아이 돈이니까 무조건 안전해야 해요”, “원금 손실은 절대 안 됩니다”라며 예적금이나 확정금리형 금융상품에만 100% 자산을 묶어두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물론 명목상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는 있지만,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는 반드시 ‘안전한 선택’이라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20년 전의 1000만원과 현재의 1000만원은 같은 금액이지만 실제 구매력을 비교해 보면 크게 다릅니다. 과거에는 대학 4년 치 등록금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던 가치의 돈이, 이제는 1년 치 등록금조차 내기 빠듯한 수준이 됐습니다.

만약 물가 상승률이 자산의 수익률을 초과한다면, 통장 속 숫자는 그대로일지라도 자산의 실질적인 가치는 매일 하락하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장기 투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원금의 손실’ 못지않게 ‘구매력의 손실’입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고 자녀의 자산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그 해답은 ‘자산배분’에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세상에 수익성이 높으면서 동시에 위험이 전혀 없고, 언제든 빼 쓸 수 있는 유동성까지 완벽하게 갖춘 단일 금융상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금융상품은 각자의 장단점과 고유의 리스크를 지니고 있어, 단일 상품에 의존하는 ‘올인(All-in)’ 전략을 버리고 목적과 성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의 변동성을 방어하기 위해 즐겨 쓰는 ‘코어-위성(Core-Satellite) 전략’을 가정 경제에 도입해 보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전체 자산의 중심이 되는 ‘코어(Core·핵심)’ 부분은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으로 현금이 쌓이는 안전 자산, 즉 예적금, 국채, 확정금리 상품 등으로 구성해 기초 체력을 다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위성(Satellite)’ 부분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자산, 예를 들어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인덱스 펀드(Index Fund),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시장이 하락할 때는 코어 자산이 심리적 방어막 역할을 해주고, 시장이 상승할 때는 위성 자산이 물가 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며 전체 자산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자녀의 자산관리는 단거리 스프린트가 아니라 기나긴 마라톤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금리 인상이나 하락 같은 거시경제 지표에 일희일비하거나 단기적인 고수익의 유혹에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부모가 경제의 큰 흐름과 인플레이션의 무서움을 정확히 인지하고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춘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때, 비로소 아이의 미래 자산은 어떤 경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강력한 방패와 창을 동시에 쥐게 될 것입니다.

0

기사 출처

한국보험신문 콘텐츠 협력 AI 문장 편집 원문 확인

이 기사는 한국보험신문 원문의 사실·수치·인용 범위 안에서 이즈보험이 제목과 문장, 정보 흐름을 AI로 편집했습니다. 정확한 인용과 세부 맥락은 원문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