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보험협회,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손잡고 폭염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화재보험협회가 여름철 폭염과 화재 위험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물품 지원에 나섰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노후주택 일대를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증식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과 노후주택 화재 위험이 동시에 노출될 수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낡은 멀티탭 사용에 따른 전기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상 가구에 누전 차단 멀티탭을 전달했으며, 냉방 가전과 수면용품 등 폭염 대응 물품도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함께 지원했다.
특히 8일 진행된 광명 소하동 현장 방문에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후주택 약 30가구를 방문해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전기·가스·소방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화재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개선 방향을 안내하는 안전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취약가구의 사전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폭염과 전기화재 위험이 겹치는 여름철에는 취약계층의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재 예방 활동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