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TV 방송광고 제작 지원을 받게 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26일 '2026년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2차 공개모집' 결과를 발표하며, 총 37개 신청 기업 가운데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판로를 확보하고 매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신규 광고 수요를 창출해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방미통위는 자격요건 충족 여부, 매출액 규모, 방송광고 활용계획, 상품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평가 과정에서는 기업의 혁신성과 시장성도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다. 선정된 기업은 TV 광고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광고 제작에 직접 사용할 수 있으며, 방송광고 기획, 제작, 활용 전반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광고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을 받아 효과적인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방미통위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1차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23개 사와 소상공인 114개 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2차 모집까지 포함하면 올해 방송광고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총 139개 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원 규모는 매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방미통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방송광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해 "방송광고는 기업과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이 방송광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특히 혁신형 중소기업이 방송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방송광고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게도 중요한 마케팅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지원 사업의 의미가 크다.
방미통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방송광고 산업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누리집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인 방송광고를 통해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