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026년 8월 11일,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청년 가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정부 주도 펀드로, 전체 6천억원 중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상품이다.
투자 위험이 높은 1등급 상품이지만, 정부는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제 혜택과 국민 투자금의 20%를 재정 후순위로 보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에서는 청년(만19~34세) 가입자 비중이 가입자 수 기준 12.4%, 가입금액 기준 8.0%에 그쳤다. 특히 청년 가입자 중 약 61%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서민 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에서 서민 우선배정 비중을 기존 20%에서 50%로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층이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연간 6천억원 규모로, 재정 출연액 1,200억원은 별도다.
이 펀드는 투자 기간이 5년으로 길고 고위험 상품에 속하지만, 정부는 정책에 공감하고 장기 투자가 가능한 국민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주기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민 우선배정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인 경우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