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교육재단, 예비 교사 대상 현장 교육 프로그램 진행
교보생명이 설립한 공익법인 교보교육재단이 최근 충남 아산 지역에서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단은 지난 20일 송악마을 일대에서 ‘2026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교육여행’을 개최했으며, 이는 지난 2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철학을 직접 전수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서울대학교 교원양성혁신센터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서울대 사범대학 재학생과 예비교사, 부설학교 및 협력학교 교직원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현해온 송악마을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마을 공동체 활동의 중심지인 거산초등학교와 송남중학교, 송남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어 비폭력대화(NVC) 기법을 학습하고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예비 교육자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제27회 평생교육 부문 수상 단체인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의 김태곤 대표는 로컬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다. 같은 회차 참사람육성 부문 수상자인 캐서린 한 한국NVC센터 고문은 대화법 강의와 함께 공감카드 게임, 교실 현장 적용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황서영 학생(서울대 사회교육과)은 학령인구 감소와 소통 부재로 인한 교육 현장의 위기를 언급하며, 이번 교육여행이 예비 교사로서의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보교육재단 최화정 이사장은 교육의 본질과 교사 역할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자평했다. 보험업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권의 교육 기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