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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전화로 대출 신청까지… '서민금융 통하다' 서비스 운영

김은경 원장(뒷줄 왼쪽 세 번째)과 서민금융진흥원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서민금융 통하다’ 문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2. ⓒ서민금융진흥원
김은경 원장(뒷줄 왼쪽 세 번째)과 서민금융진흥원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서민금융 통하다’ 문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2. ⓒ서민금융진흥원
김은경 원장이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유선상담팀 직원과 함께 ‘서민금융 통하다’ 고객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6.11.2. ⓒ서민금융진흥원
김은경 원장이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유선상담팀 직원과 함께 ‘서민금융 통하다’ 고객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6.11.2.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서민금융콜센터(1397)를 통해 전화 한 통으로 금융상담, 정책서민금융 대출 신청, 고용·복지 연계까지 지원하는 유선 종합상담 서비스 ‘서민금융 통하다’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앱 이용이나 상담센터 방문이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 핵심 내용
지난 9월부터 시행된 이 서비스는 기존 유선상담 기능을 확대한 것으로, 이용자가 서민금융콜센터에 전화해 ‘서민금융 통하다’ 또는 ‘유선종합상담’을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햇살론특례나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을 신청하려면 ‘서민금융 잇다’ 앱을 이용하거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해,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어렵거나 센터에서 먼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서금원은 금융상품 안내에 집중됐던 유선상담 업무를 대출 신청과 고용·복지 연계까지 확대하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과 업무절차도 정비했다. 상담 방식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바로상담’과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예약상담’을 운영하며, 낮 시간 상담이 어려운 근로자·프리랜서 등을 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샛별상담’을 신설했다. 전체 상담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주요 수치
서금원이 지난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215명을 분석한 결과, 고령층과 지방 거주자의 이용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서금원은 유선상담이 대면상담이나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은경 서금원장은 지난 2일 유선상담팀을 방문해 고객 상담에 동석했는데, 상담을 받은 울산 거주 65세 기초생활수급자는 2023년 불법사금융에서 100만원을 빌린 이력이 있으며 부상으로 인한 의료비 마련을 위해 금리 9.8%의 햇살론특례 300만원 대출을 승인받았고, 상담 과정에서 보건복지부의 복지멤버십 이용도 안내받았다. 상담 이후 김 원장은 상담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고객의 주요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 서비스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앱 이용이나 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여전히 많다”며 “‘서민금융 통하다’는 이분들이 삶을 포기하거나 불법사금융으로 향하지 않도록 마련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서금원은 상담 속도나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느리더라도 고객의 마음에 진심으로 다가서는 서비스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상담인력과 업무환경을 보강해 더 많은 서민·취약계층에게 ‘서민금융 통하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람 살리는 금융’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소비자 참고사항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경우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과다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민금융진흥원(1397) 또는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이율 60%를 초과하는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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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한국보험신문 콘텐츠 협력 AI 문장 편집 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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