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연합회가 연말을 맞아 전국 취약계층 3만3000여 가구에 백미 5억원 상당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 캠페인도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
■ 핵심 내용
은행연합회는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하며, 이는 전국 취약계층 3만3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은행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시작돼 올해 21년째를 맞은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는 백미 등 기초생활물품이 지원돼 왔으며, 올해 지원이 이뤄지면 사업 시작 이후 은행권이 전국 취약계층 약 44만 가구에 전달한 물품은 총 141억원 상당에 이르게 된다.
■ 주요 수치
은행연합회는 국민의 직접 참여를 위해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통해 '누구나 DiY 기부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11월 한 달간 진행되며, 누구나 뱅크잇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좋아요', '공유하기', '댓글 작성' 등 간단한 온라인 활동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온라인 모금함에서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누르면 각각 1만원, 댓글을 작성하면 2만원이 은행권 재원으로 적립되며, 목표금액인 5억원이 달성되면 은행연합회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 백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21년간 이어온 은행권의 나눔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연합회는 은행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