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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재보험 가입 경로, 대면상담 52.8%·인터넷 27% 순으로 집계

지난 9월 8일 일본 도쿄의 한 상점가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2026.9.8. ⓒEPA/연합뉴스
지난 9월 8일 일본 도쿄의 한 상점가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2026.9.8. ⓒEPA/연합뉴스

일본 오리콘(ORICON)이 발표한 '2026년 오리콘 고객만족도 조사 화재보험' 부문에서 소니손해보험이 조사 개시 이래 7년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소니손보는 ‘가입 절차’와 ‘상품 내용’ 항목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리콘은 지난 8월 27일 '방재의 날'(9월 1일)을 맞아 그룹사 oricon ME가 올해 1월 5일 발표한 조사 결과와 함께 가입자들의 상세 이용 실태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국 25~84세 남녀 중 최근 5년 이내 화재보험에 가입해 상품 선정에 직접 관여한 2656명을 대상으로 했다. 임대 거주자는 부문별 ‘임대용 화재보험’에 한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 주요 수치
화재보험 계약 경로는 부동산회사, 보험대리점, 방문 상담, 보험상담숍, 은행 창구 등을 통한 대면 상담 계약이 5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터넷 계약 27.3%, 우편 계약 8.1%, 전화 계약 5.3% 순이었다. 대면 계약 이용자들은 궁금한 점을 즉시 확인하고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고, 인터넷 계약 이용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와 간편한 신청 절차를 이유로 들었다.

보장 대상을 보면 화재보험에서는 ‘건물’을 포함한다는 응답이 97.1%로 가장 높았고 ‘가구·집기’는 85.8%였다. 지진보험 역시 건물 보장 비율이 82.0%, 가구·집기 보장이 72.0%로, 두 보험 모두 건물 보장 비중이 가구·집기보다 높았다.

주택 건축연도별로 보면 지진보험의 건물 보장 비율은 ‘5~10년 미만’이 92.2%로 가장 높았고, ‘1년 미만’ 90.9%, ‘1~5년 미만’ 90.7%로 10년 미만 주택은 모두 90%를 웃돌았다. 반면 10년 이상 주택에서는 보장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25~30년 미만’ 구간은 건물 73.2%로 가장 낮았고 가재 역시 59.6%로 유일하게 60%를 밑돌았다. 모든 건축연도 구간에서 건물의 지진보험 보장 비율이 가재보다 높게 나타났다.

화재보험 계약기간은 ‘5년 계약’이 68.7%로 가장 많았으며, 1년 12.4%, 10년 8.5%, 3년 6.2%, 2년 2.7% 순이었다. 화재보험은 2022년 10월 이후 계약기간이 최장 5년으로 제한됐으며, 이번 조사에서도 5년 계약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험료 납입 방식은 장기 일시납이 60.1%로 가장 많았고, 연납 33.6%, 월납 6.3% 순이었다. 장기 일시납과 연납을 합치면 93.7%에 달했다.

장기 일시납 보험료는 10만엔 미만이 27.2%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엔 미만 24.9%, 20만~30만엔 미만 14.7% 순으로 나타나 20만엔 미만 합계는 52.1%였다. 연납은 2만~4만엔 미만과 4만~6만엔 미만이 각각 24.7%로 가장 많았고, 2만엔 미만은 19.0%였다. 월납은 3000엔 미만이 26.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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