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26년 9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축산학회, 한국펫사료협회, 반려동물연관산업협회와 함께 ‘반려동물 연관 산업 발전 방향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인 ‘케이(K)-펫페어’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올해 3월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 연장선에서 치러진다.
반려동물 먹이(펫푸드)·용품·서비스 분야의 기술 동향과 연구개발·수출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신규 연구과제와 사료 관련 제도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토론회는 두 개의 분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반려동물 공동연구사업 성과와 향후 연구개발 방향, 반려동물 연관산업 수출 활성화 방안,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반려동물 사료 기준·규격 개선, 사료 영양표준 개정 방향, 국가별 반려동물 용품 안전관리 실태와 관리 지침,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행동 분석, 반려동물 건강 검진 지침(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등을 주제로 발표와 의견 교환이 이어질 예정이다. 종합 토론에서는 연구 기관과 학계, 산업계,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연구 수요를 살펴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날 제시된 산·학계의 연구 수요를 검토해 내년도 신규 연구과제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사료 관련 제도 개선에 적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유동조 부장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려면 산업 현장의 수요가 연구와 제도에 긴밀히 연결돼야 한다.”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반려동물 연관 산업 활성화에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