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6년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와 통영시 일대의 무인도서에서 '무인도 LIVE 국민탐사단'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국민이 직접 무인도서와 주변 해역을 탐사하며 해양영토로서의 생태·환경·안보·관광적 가치를 체험하고,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434명이 지원했으며, 해양수산부는 서면 심사와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지원동기, 행사 취지 이해도, 참여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탐사단은 9월 17일~18일과 19일~20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5명씩 나누어 운영된다. 거제 대포항에서 출발해 매물도로 이동하며, 누렁섬, 소손(병)대도, 대손(병)대도 등 무인도서를 선상에서 관찰하고, 소매물도와 등대섬 트레킹 등 현장 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유인도인 매물도를 숙박 및 식사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절대보전, 준보전, 이용 가능, 개발 가능 등 4가지 관리유형과 각 유형별 이용 가능 범위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해양수산부는 탐사단의 활동 모습과 무인도서에서의 경험담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uii.mof.go.kr)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서진희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해양영토인 무인도서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현장에 함께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