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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약바이오원팀 구성 K-의약품 태국 진출 견인차로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한-태 제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가 추진하는 의약품 민·관 합동 진출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공공기관·산업계가 ‘제약바이오 원(ONE)팀’을 구성해 태국 규제당국 및 산업계와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베트남(’23년), 인도네시아(’24년, ’26년), 일본(’25년)에 이어 올해 태국으로 민·관 합동 진출지원단을 파견했으며, 아세안 제약시장 3위라는 태국의 시장 잠재력과 국내 제약업계의 높은 진출 수요를 고려해 태국을 대상 국가로 선정했다. 지원단에는 식약처 5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명, 태국 진출(예정) 국내 제약기업 10개사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포럼에는 양국 규제기관과 정부·산업계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 동향과 투자·연구개발 협력 기회를 공유했다.

식약처와 태국 식품의약품청은 각국의 의약품 허가제도, 국제 협력 및 규제조화 동향을 소개했고, 산업계는 태국 진출 경험과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식약처는 태국 보건부 및 식약청 고위급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의약품 허가심사 제도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과 규제협력 확대 방안, 그리고 우리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식약처는 태국의 규제신뢰(reliance) 제도와 참조기관(reference agency) 인정 요건·절차 등에 대한 정보교류를 요청하고, 식약처의 WHO 우수규제기관목록(WLA) 등재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전문인력 역량강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태국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제약기업들과 사전 간담회를 열어 현지 허가·등록 과정에서 겪는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태국 식약청에 세부 절차·요건에 대한 규제정보 제공과 기업의 원활한 소통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튿날인 9월 15일에는 KOTRA가 주관하는 ‘한-태 바이오헬스 파트너십’과 연계해 국내 기업과 태국 현지 기업·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여 수출·유통, 기술협력 등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했다.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포럼과 면담을 출발점으로 양국 규제 경험 공유와 신뢰 구축을 통한 협력 수준 향상을 약속했으며, 김종현 KOTRA 방콕무역관장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도 국내 기업의 시장 진입과 수출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주요국 규제당국과의 협력 채널을 지속 확대하고, 우수한 규제역량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시 직면하는 규제장벽을 해소해 K-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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