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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소방청장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이 신뢰하는 119 만들 것"

최용철 소방청장은 취임 후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119’를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소방청이 2026년 9월 15일 자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재난이 대형·복합화되는 상황에서 현장 대응역량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모든 대응활동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기본 절차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현장 대응의 핵심 절차인 ‘지휘권 선언-상황 평가-전략·전술-투입 결정’을 ‘지상전투’라는 핵심 구호로 정착시켜 표준작전절차(SOP)에 반영하고, 교육·훈련과 현장 활용을 통해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 청장은 “현장에서는 절차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위기의 순간 기본과 원칙이 즉시 판단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위기 순간 기본과 원칙이 작동하는 현장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휘관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정 계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관리자과정을 현행 4주에서 24주(6개월)로 확대해 2027년 1월부터 17개 시도에서 전면 시행하며, 연 2회 반기 단위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방경 이상 지휘관을 대상으로 한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교육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소방준감과 소방정은 2027년 1분기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령은 같은 기간 지방교육기관 9개 센터에서, 소방경은 2027년 2분기부터 2028년 하반기까지 전국 10개 센터에서 교육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준감 후보자에 대해 2027년 3월 시행을 목표로 조직관리, 의사소통, 전략기획, 조정·협업 등 고위 지휘 역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역량평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2027년 상반기부터는 전국 소방교육훈련기관의 기본교육과정에 스트레스 예방 교과목을 신설해 신입 소방사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 직무 적응 교육을 의무화한다. 참혹한 현장 상황에 대한 단계적·반복적 노출과 외상 후 스트레스 대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 대구에 지휘역량강화센터를 추가 구축하고 이후 전남·충북·경기북부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소방청은 9월 2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소방 조직문화 쇄신 종합대책’을 공식 발표한 뒤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갑질과 부당한 지시, 직장 내 괴롭힘과 각종 비위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중앙 감찰기능과 익명 제보 및 제보자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최 청장은 “잘못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바로잡겠다”며, 인사체계를 실력과 성과, 품성과 지도력(리더십) 중심의 공정한 평가 체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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