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2026년 9월 11일 15:10, 울산 북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조일공업(주)을 방문했다. 이 기업은 2007년부터 프레스·용접·실링 공정 등에 로봇 자동화와 금형 자동 적재창고 등 공정 고도화를 도입하고, 최근 전기차 배터리팩 케이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도 ’22년 97명이던 근로자 수를 ’26.9월 기준 133명으로 37% 늘렸으며, ’30년까지 40여 명 추가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내연기관차 부품 공정에서 일해온 중장년 숙련노동자(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가 직무전환 경험을 공유했으며, 조일공업 노사는 숙련 인력 직무전환, AI 전문 인력 확보, 새로운 설비에 맞는 안전기준 정립 등 공정 자동화 및 사업전환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필요한 지원을 건의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울산 지역 부품 협력사의 미래차 전환 현황과 지원 과제를 설명했다.
김영훈 장관은 “산업전환의 중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어야 한다”라며, “조일공업은 공정 자동화와 미래차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오히려 고용을 늘렸고, 이는 노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산업전환이 일자리를 키우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전환이 청년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오랜 경험을 가진 중장년 노동자의 숙련이 새로운 기술과 결합하여 계속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관은 간담회 후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조일공업 직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