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 사회연대금융 실무인재 43명 양성…전국 29개 신협 참여
신협중앙회가 협동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자 교육 과정을 마치고 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9개 신협과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에서 모인 43명이 2박 3일간 현장 실무 역량을 다졌다.
■ 핵심 내용
신협중앙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6년 신협 사회연대금융 전문가 양성과정’을 열었다. 이 과정은 신협의 사회연대금융 전문인력을 키우고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연대경제의 개념과 비즈니스 모델 이해부터 재무·여신 심사, 사후관리, 실제 금융지원 사례까지 폭넓게 다뤘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뒷받침했다.
첫날에는 오영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팀장이 사회연대경제의 역사와 개념, 필요성 및 국내 기업 유형을 소개했고, 고선미 전주의료사협 전무와 유돈순 북원신협 상임이사가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사회적 목적 프로젝트 금융 사례를 발표했다. 남원호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부장은 사회적금융의 개념과 특징, 주요 자금공급 기관을 설명했다.
둘째 날은 사회연대경제 기업에 대한 대출 심사 기준과 사후관리 등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김종훈 자문위원, 남원호 부장, 변시연 팀장과 북서울신협 전재홍 전무, 신용보증기금 전정현 차장이 나서 사회연대금융 융자 심사, 적정 차입금 산출, 부실채권 관리 등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마지막 날에는 신협중앙회가 사회연대금융 공급자로서 신협의 역할과 향후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문성식 팀장이 지역 내 자조기금 조성 사례와 대출 심사 기준, 사후관리 사례를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은 교육 종료 후 사회연대금융의 발전 방향과 현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황동호 신협 ESG경영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이론 교육을 넘어 모의 여신 심사와 실제 대출 취급사례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협은 앞으로도 사회연대금융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회연대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