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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국립외교원 서울외교포럼(Seoul Diplomacy Forum) 2026 개최 결과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2026년 9월 3일(목) 10:00-17:10까지 국립외교원 1층 대강당에서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서울외교포럼 2026을 개최했다. 포럼은 글로벌 거버넌스와 국제법의 역할을 논의하고 한국 외교의 기여 방안을 모색했다.

김흥규 국립외교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정학적 위기 속 초국가적 도전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재명 정부의 평화·협력·공동번영 실용외교를 설명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불가측성·복잡성을 진단하고, 한미동맹 심화·자강·광범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근관 UN 국제법위원회 위원 사회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국제질서 변동과 글로벌 거버넌스 내 중견국 역할이 논의됐다.

미겔 세르파 수아레스 전 UN 법무실 사무차장은 국제규범 분절화 등 위기를 분석하며 유엔 헌장 원칙 지지와 유연한 연합 구성을 제안했다.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사회의 제2세션에서는 글로벌 거버넌스 증진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던 엘리자베스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한국의 조정 역할을 언급했고, 타노스 도코스 그리스 총리실 국가안보사무총장 겸 국가안보보좌관은 해양안보 분야에서 한국의 걸프 지역 함정 파견 기여를 제안했다. 아키타 히로유키 일본 경제신문사 코멘테이터와 조동준 서울대 교수도 중견국 협력 방안을 제언했다.


김덕주 국립외교원 교수 사회의 제3세션에서는 국제법 역할과 한국 외교 방향이 논의됐다.

권오곤 전 구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은 인권과 법치주의 일관성 필요를 강조했고, 이자형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은 기후변화 재판과 BBNJ 협정의 실효성을 언급했다. 정창호 전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은 한국의 ‘규범 형성자’ 도약을, 소병천 대한국제법학회 회장은 AI·우주개발 등 신규 이슈 선도를 주문했다.

국립외교원은 이번 포럼이 규범 기반 국제질서 필요성을 확인하고 중견국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학술회의 등을 통해 정부-국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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