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8월 31일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괴평리 일대에서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한 야적퇴비 정비 실천활동(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천 인근에 장기간 방치된 야적퇴비에서 비가 내릴 때 침출수와 질소·인 등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퇴비의 적정 보관 및 관리 필요성에 대한 농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천활동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구미시를 비롯해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환경보전원, 농협경제지주, 구미칠곡축협, 지역 농가 등 중앙·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방치되거나 당장 사용하지 않을 퇴비를 수거해 인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로 옮기고, 외부에 노출된 퇴비에 빗물 차단용 덮개를 씌우거나 손상된 덮개를 점검한다.
야외 퇴비가 빗물에 노출되면 포함된 질소·인이 침출수나 지표 유출수로 하천에 흘러들어 녹조를 일으키는 양분이 된다. 따라서 하천 주변 야적퇴비를 덮개로 가리고 쓰고 남은 퇴비를 제때 수거하는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김은경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빗물로 침출수가 생기지 않도록 야외에 임시로 보관하는 퇴비는 덮개 등으로 단단히 덮고, 쓰고 남은 퇴비는 제때 수거하는 작은 실천이 녹조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퇴비를 제대로 보관·관리하는 방식이 현장에 자리 잡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 관계기관, 농가와 함께 수질보전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