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해안·항만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실무자들의 설계검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10일(목) 서울에서 폭풍해일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파제와 부두 등 주요 항만시설물이 폭풍해일 발생 시 해수위 상승과 고파랑으로 인한 침수나 구조물 파손 위험에 노출되는 점을 고려해, 설계 단계부터 정밀한 위험수위 예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폭풍해일의 발생원리 및 시설물에 미치는 영향 등 이론교육과 기상자료·수치해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폭풍해일고 산출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해안·항만 분야의 산·학·연·관 관련 실무자가 대상이며, 교육생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두 강의를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실습교육 참가자는 개인노트북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태풍 매미 내습(’03) 당시 최고 2.5m에 달하는 폭풍해일이 만조와 겹치며 마산만 일대 배후지가 대규모로 침수된 점, 태풍 힌남노(’22) 내습 시 폭풍해일과 고조위가 중첩되어 포항 해안가 및 형산강 유역에 심각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초래한 점을 언급하며 설계단계에서의 정확한 수치예측과 사전검토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신청은 9월 8일(화)까지 항만협회 누리집 공지사항의 QR 또는 URL을 통해 접수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