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6년 상반기 1,239개 새마을금고의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총자산은 273조 3천억 원으로 2025년 말 대비 4.7% 감소했고, 총수신도 243조 2천억 원으로 같은 기간 4.7% 줄었다.
총대출은 181조 8천억 원으로 0.7% 감소했으나, 가계대출은 84조 3천억 원으로 2.4%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전체 연체율은 6.34%로 2025년 말(5.08%) 대비 1.26%p 상승했으나, 2025년 6월 말(8.37%)과 비교하면 2.03%p 낮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17%, 가계대출 연체율은 1.90%를 기록했다. 순자본비율은 7.96%로 전년 말 대비 0.05%p 상승했고, 규제비율인 4% 이상을 유지했다.
손익현황은 △6천76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1조 3천287억 원) 대비 6천519억 원 개선되며 손실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대손충당금 적립과 연체채권 매각, 부실 금고 합병 등 건전성 관리 조치에 따른 결과다.
2026년 상반기 동안 총 21개 금고가 합병됐고, 연말까지 추가로 30개 금고의 합병이 예정돼 있다. 행정안전부는 하반기에도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연체율과 유동성 등을 면밀히 관리할 계획이다.
8월 말부터 금융감독원의 실시간 예수금 감시 체계에 편입돼 유동성 위기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한 합병 인센티브 강화와 감독권 활용을 통해 부실 금고에 대한 속도감 있는 구조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