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2026년 8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유네스코 회관에서 ‘2026 연명의료결정제도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일반 국민 부문과 의료진 등 종사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지난 2024년 공모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총 405편이 접수되어 생애 말기 자기결정권에 대한 국민 관심을 보여주었다.
최우수상 2편(보건복지부장관상, 상금 100만 원), 우수상 4편(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상, 상금 50만 원), 장려상 10편(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상, 상금 30만 원) 등 16편 중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당신의 마지막 문장은 누가 씁니까’의 임○호 씨, 종사자 부문 최우수상은 ‘죽음을 곁에 두고 산다는 것’의 이○경 씨가 각각 수상했다.
두 작품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 시선에서 삶의 마지막 순간에 환자의 뜻을 확인하고 존중하는 의미를 진솔하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들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소개되어 국민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한편 연명의료에 대한 본인 뜻을 가족과 미리 나누는 문화 확산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가족 공유 기능도 새롭게 제공하며, 8월 25일 20시 개통 예정이다.
국민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누리집(www.lst.go.kr)에 접속해 ‘나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조회하기’를 선택하고 본인인증 후 전달받는 사람을 지정해 공유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여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하도록 돕는 제도(「연명의료결정법」, ‘1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