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8월 1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병권 제2차관이 거제 고현시장과 통영 서호시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가운데, 현재 경남지역 17개 시장에서 침수와 토사 유출로 점포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기부는 지방정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추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에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요청했다.
침수된 시장의 전기·가스시설 복구는 평시 2.5개월 소요되는 절차를 10일 이내로 단축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상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해 재해확인서 발급과 금융지원 신청을 현장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자금으로는 요식업, 생활밀착형 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연 2.0%, 2년 거치 3년 상환)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하며, 기존 소진공 융자에 대해서는 재해 확인증 발급 시 대출 만기를 1년 연장한다.
또한 재해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최대 3억까지 보증률 100%, 보증료 연 0.5%로 지원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상인은 재해확인증 발급받은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무이자 대출 또는 공제금 복리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