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과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조영혁)은 2026년 8월 14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 그린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그린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새만금 그린에너지 복합단지'는 새만금 3권역(부안) 내에 조성되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로, 조성사업 규모(안)은 태양광 발전 1GW, 수전해 플랜트 320MW, 수소발전 100MW이다.
이 복합단지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 발전에 연계하는 선도적인 에너지 자립형 모델이다. 새만금은 광활한 개발 부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철도·항만·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그린에너지 사업의 실증과 사업화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새만금 일대에 재생에너지와 수소 산업을 아우르는 미래형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투자 규모와 참여 기업 등은 오는 9~10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본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사업 추진 전반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사업부지 제공을 비롯해 각종 인·허가 및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설명회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총괄할 예정이며, 한국남동발전은 경쟁력 있는 복합단지 사업모델을 기획·구축하고, 지역기업 참여와 지역인재 채용 등 실효성 있는 지역 상생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생산과 수소 발전을 융합하는 신산업 모델의 돛을 올렸다.”며, “기업들이 새만금에서 과감하게 도전하고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